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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토끼님들의 궁전]
새 주소 tocky.egloos.com으로 이사갑니다. :-)
링크되어 있던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글들도 옮기고 이것저것 해야겠군요. 새집에서 뵙겠습니다. ...주로 토끼님들 안부가 위주인 블로그가 될듯하지만 -_-;
무럭무럭 자라난 미소녀 방울양.
현재 제가 보살펴드리고 있는 토끼님들은 똘망양 (♀, 3개월가량)과 청계천에서 충동적으로 모셔온 방울양 (♀, 2개월?) 두 분입니다. 토끼들은 텃세가 심하다는데, 혹시 언니 똘망이한테 구박을 듣거나 뒷발차기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언제나 찰싹 붙어다니며 우애가 돈독한 ![]() 몸매를 볼작시면, ![]()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주세요, 방울님.
백만년만의 포스팅.... - _-;
청계천 청평화시장 건너편에는 나쁜곳이 있다. 지나갈때마다 토끼 페티쉬인 나를 언제나 고뇌하게 하는 동.물.농.장. 사실 농장은 물론 아니고 고양이, 햄스터, 팰릿, 이구아나, 새 등등 여러가지 동물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모여있는데 이중 아가토끼가 상당수라는게 문제. 6월 17일 일요일. ah양과 함께 오늘은 결코 홀리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을 하고 이 길을 걸었건만.. (걷긴 왜걸어!!) 결국.... ![]() ...아니 뭐 안그래도 데려왔을거야. 밥많이먹고 토실토실 살쪄야돼. =ㅂ=
![]() 아빠의 장광설이 시작되었다. 언제나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해 보아도 아빠가 이야기의 주도권을 잡으면 가벼운 이야기도 돈이야기도 모두 공자님 말씀 혹은 범인류적 인생철학으로 옮아가는걸. 오늘밤도 휴가보너스를 떼어먹히고 못받을거같다는 내 푸념을 아빠는 그런걸 이겨내고 큰 인간이 되어야한다는 결론으로 마무리지었다 누나와 엄마는 역정을 내며 아빠를 규탄했고, 아빠는 또 조금 서운해했다
가장 재밌고, 어쩔수 없는 일은 어려서부터 난 절대 아빠처럼 되지 말아야지 하고 수없이 다짐했지만 결국 나역시 아빠처럼 범인류적범우주적인 거대한 결론을 나에게 남들에게 너에게 검증한 적도 없으면서 주입시키고 강요시킨다는것
힘들었겠지 나도 알아. 나도 알고 나도 나자신이 싫고 내몸에 흐르는 역사가 싫지만 나로서는 그게 가장 노력한 거였는걸
그래도 모처럼 맘에 드는 아빠를 닮은 내 얼굴. |